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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22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국제표준포럼’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 대변인실 제공 ]
정세균 국회의장은 22일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실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표준에 대한 요청을 국가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국제표준포럼’(World Standards Forum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이 연결되고 지능화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국제적·사회적 합의인 ‘표준’이 필요하고, 국제협업의 대표사례가 ‘국제표준포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제표준포럼을 계기로 각국의 표준화 전략을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선도해나갈 표준화 정책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정 의장을 비롯해 존 월터 국제표준화기구(ISO) 차기 회장, 프란스 브리즈빅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사무총장, 레인홀트 피클러 독일 인더스트리4.0 표준화위원회 대표, 후미가츠 사토 일본 경제산업성 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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