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실업, 1100억원 규모 수주 확보...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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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7-11-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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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실업은 지난 4월 멕시코 누에보레온(Nuevo León)주 빼스께리아(Pesqueria)시 약 4만㎡ 부지에 동국실업 멕시코 공장을 착공, 12월초 완공을 앞두고 있다. ​ [사진=동국실업 제공]


동국실업은 신제품 수주확보로 1100억원규모 물량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동국실업에 따르면 이달 기준 올해 수주물량은 전년 물량인 620억원 대비 약 80% 증가한 1100억원이다. 역대 최대인 이번 실적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신규 차종 누적 수주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국멕시코 공장 완공으로 내년 100억원, 내후년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동국실업은 지난 3월 멕시코 현지에 동국멕시코를 설립했으며 다음 달 공장이 완공된다. 

주요 생산라인의 구축을 위해 사출성형기, 취출로보트, 램프 사출성형기, 레이져스코링머신 등 핵심 설비를 동국실업이 조달했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국내 수주 물량 증가와 멕시코 공장 본격 가동 등 전체 매출을 쌍끌이로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내구품질 확보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사로부터 수주한 물량 공급에 전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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