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경증환자로 적응증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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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7-11-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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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 주’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 주’가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경증환자 적응증(효능·효과) 추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인보사는 무릎 골관절염에 쓰이는 유전자 치료제다. 3개월 이상 약물·물리치료 후에도 증상을 앓고 있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환자용으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번 임상은 경증 환자까지 치료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1월부터 2년간 전국 17개 병원에서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임상의 가장 큰 목표는 치료 대상 환자를 확대하는 것”이라면서 “골관절염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해 삶의 질 개선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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