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천 청년문화대제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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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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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청년예술가들의 열정 대폭발!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문화재단(대표 최진용)은 ‘새인천 대축전 - 우리는 광역청년이다’라는 주제로 인천의 청년예술가들이 직접기획하고 참여하는 ‘열정의 대제전 2017 인천청년문화대제전’을 오는 25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공연, 포럼, 전시 세 파트가 함께 어우러지는 보다 풍성한 행사로 개최된다. 공연과 포럼은 오는 25일(토)~26일(일) 이틀 동안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전시는 12월 5일(화)~12일(화)까지 지하철 1호선 인천역 역사 및 광장에서 진행된다.

25일(토)에 있을 야외공연은 ‘인천 대폭발’이라는 주제로 총 6팀의 청년음악가들이 뜨거운 무대를 펼친다. 다큐멘터리 영화 『 반드시 크게 들을 것』으로 유명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특별출연하여 초겨울 추위를 녹이고도 남을 뜨거운 무대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인천문화대제전[사진=인천시]


26일(일)에 있을 실내공연에는 국악과 서양음악의 ‘조우’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새인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프로젝트 그룹 ‘오름’의 공연이 펼쳐진다. 실내공연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작곡된 ‘새인천 아리랑’을 국악과 서양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합동연주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포럼은 『인천청년이슈 「종합선물세트」-인천을 위한 청년사용 설명서』라는 주제로 11월 25일(토)~26일(일) 양일간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청년이 바라는 새 인천’이라는 기조발제와 함께 청년들의 삶, 청년정책, 일자리, 로컬(인천 청년으로 산다는 것),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인천의 청년 정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청년들 스스로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2017년 방송프로그램 <쇼 미더 머니> 시즌 6 우승자인 ‘행주’가 소속된 “리듬파워”가 인천의 청년예술가들을 응원하는 인터뷰 영상도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All Gates’에 이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의 새로운 예술적 표현을 보여주게 될 전시 부문은, 12월 5일(화)~12일(화)까지 국철 1호선 인천역 역사에서 진행된다. ‘듣고 싶은 전설, 보고 싶은 바다, 잡고 싶은 모험’이라는 주제로 인천 역사의 공간적 분위기에 부합하는 장소 특정형 전시로 다양한 회화 및 설치․미디어 작품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인하대, 인천대, 인천가톨릭대학교의 시각예술 전공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최근 문단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안보윤, 김금희, 백수린, 김미월, 최정화 등 청년 작가 5명의 소설 및 단편집 일부를 녹음해서 전시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인천청년문화대제전은 인천의 청년예술가 및 활동가들이 파트별 기획단에 참여하여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준비해 왔다.

공연, 포럼, 전시 3개 파트 총 14명으로 이루어진 기획단은 청년들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발랄한 예술적 표현으로 인천 청년들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청년문화대제전」이 2016년에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인천청년 문화예술의 점진적인 확장과 잠재적인 예술가들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층이 참여하는 청년축제의 모습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인천 청년문화대제전의 정착 및 청년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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