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IoT 기술을 적용한 다수 사상자 대응 시스템(e-Triage system)’을 비롯한 안전 정책이 전국 무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지난 22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주제로 참가하고 있다.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균형발전박람회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균형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이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수 사상자 대응 시스템과 2050안전비전, 식품 안전, 응급의료, 소방 등 안전 관련 정책 등을 소개했다.
여기에 더해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인 홍성 홍동마을 청년협업농장, 생각실천창작소 등 행복공동체를 소개, 안전을 기반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충남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도내 각 시·군 문화·관광 자원 및 특산품 홍보를 위해 충남 명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 찍기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 중 다수 사상자 대응 시스템의 경우, 지난 22일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서 충남 전시관을 찾은 이낙연 총리가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을 때 신속·정확하게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점 등에 주목하며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도민 안전과 행복을 가장 중요시하는 충남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도의 우수한 균형발전 및 안전 시책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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