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34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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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7-1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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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소프트웨어 인재 한자리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34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시상식'에서 신승원 경기과학고 학생과 조경원 서울 문정중 학생, 반딧불 전주만수초교 학생이 경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시부문에선  안지홍 양영디지털고 학생과 염현지·염장운 대구 동도중 학생, 이지성 경복초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프트웨어 분야 경시 대회로, 지난 1984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인재를 조기에 발굴·양성 하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대회는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알고리즘 구현 능력을 평가하는 ‘경시부문’과 자신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작품을 평가하는 ‘공모부문’으로 구성된다.
 

왼쪽부터 경시부문 대상을 수상한 신승원 경기과학고 학생, 조경원 서울 문정중 학생, 반딧불 전주만수초교 학생.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올해 경시부문은 지난 4월 8일 초·중・고 학생 총 576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대회를 개최, 지역별 대표 603명을 선발해 7월 22일 경북 경일대학교에서 결선인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지난 4월 21일부터 시작된 공모부문에는 학생들의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이 담긴 총 441개 작품이 접수됐다.
 

왼쪽부터 공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안지홍 양영디지털고 학생, 염현지·염장운 대구 동도중 학생, 이지성 경복초 학생.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이날 수상자에게는 ‘아시아·태평양 정보올림피아드’ 등 이번 대회와 관련성이 높은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될 미래 사회에서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만들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제34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분들께 축하드리며, 소프트웨어에서 찾은 꿈과 재능을 계속해서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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