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골프존카운티 캐디 양성과정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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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1-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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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프존카운티 제공]


골프장 토털 서비스기업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김준환)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24일 “최근 경기 안성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안성W에서 ‘제4기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프로그램 입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북한이탈주민 캐디양성사업은 골프존뉴딘그룹이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돼 올해로 4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날 입소식에는 골프존카운티 매니지먼트 박세하 본부장, 서주원 수도권본부장, 이상희 태양시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중윤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김재숙 남북하나재단 자립지원팀장 등 북한이탈주민 캐디양성사업 관계자들과 북한이탈주민 캐디 교육생 15명 등 총 45명이 참석했다.

북한이탈주민 캐디 4기는 올해 이달 초부터 진행된 3차의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15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캐디 4기는 앞으로 12주간 한국문화와 기본예절부터 골프코스, 카트 운행, 골프용어 및 규칙, IT 스코어카드 작성 교육 등 골프존카운티만의 특화된 캐디양성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캐디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자질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골프존카운티는 2014년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캐디양성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 캐디 1기를 시작으로 4년째 전문적인 캐디를 배출하고 있다. 캐디 4기는 필드에서 진행되는 라운드 테스트를 포함한 각종 테스트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에 한해 골프존카운티가 운영하는 골프장에서 캐디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골프존카운티 관계자는 “골프존뉴딘그룹의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과 같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폭넓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골프존카운티는 선운, 안성Q/H/W, 청통, 무등산 등 6개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필드에서 스윙 영상을 제공해주는 필드나스모와 온라인부킹 등 차별화된 골프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골프장 토털 서비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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