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평생학습관이 24일 오전 ‘모두배움터’와 ‘우리동네 학습공간’ 두 개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수봉 시장을 비롯, 김종복 시의장, 이정훈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두 개의 현판 중 ‘모두 배움터’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한 2017 지역 평생교육 인프라 조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일부 강의실 환경을 개선하고 기념하는 현판이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동아리모임, 재능기부, 스터디 장소로 활용되는 학습나눔 공간을 알리는 현판으로, 시에는 현재 하남시평생학습관 외에도 덕풍청소년문화의 집, 민들레카페 등 총 9개가 있다.
또 현판식과 더불어 ‘고전, 내인생을 바꾸는 모멘텀’이란 주제로 기념특강도 열었다.
기념특강은 '3분 고전', '고전의 대문' 등의 저자이자 KBS 라디오 ‘시사고전’을 7년간 진행해 ‘국민훈장’으로 널리 알려진 박재희 교수가 어렵게 느끼는 동양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시민들에게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깨닫는 유익한 배움의 시간을 갖게 해줬다.
한편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하남시평생학습관이 배움을 나누는 모두의 배움터로 앞으로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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