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 거품타입 탈모약 ‘로게인폼’ 국내판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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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7-11-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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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W신약 제공]


JW신약이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탈모치료 외용제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JW신약은 한국존슨앤드존슨과 탈모치료 외용제 ‘로게인폼’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로게인폼은 미녹시딜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두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모낭을 건강하게 만들고 모발 생장주기를 연장시킨다.

두피 자극이 적고, 여성 탈모 환자들도 1일 1회 도포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르는 방식으로 사용되는데, 거품 타입이 적용돼 흘러내리지 않고 필요한 부분에만 적정량을 도포할 수 있다. 두피 흡수와 건조가 빨라 사용 편의성과 치료 효과가 높다.

탈모 치료제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았고, 세계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JW신약 설명이다.

거품 타입 탈모치료 외용제가 국내에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신약은 이번 ‘로게인폼’ 출시에 따라 ‘모나드’, ‘네오다트’ 등 경구용(입으로 복용하는) 탈모치료제와 함께 한층 더 확장된 제품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JW신약 관계자는 “로게인폼 사용으로 기존 액상·겔 제품 사용 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며 “기존 제품과 함께 탈모치료 클리닉 영역 입지를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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