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급성감염병·결핵관리 전문관을 신설 운영한다.
이는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시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다.
24일 시에 따르면,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신종감염병 및 급·만성 감염병을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2017년 9월부터 급성감염병관리와 결핵관리업무 전문관을 신설 운영한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감염병 발생시 현장출동, 역학조사, 환자이송 등 초동대응과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법정 감염병의 종류가 방대하고 메르스 등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의 지속적 증가로 감염병 업무의 난이도와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감염병 분야 전문관이 필요한 상태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급성감염병·결핵관리 전문관이 메르스나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등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 대응 강화에 전문·체계적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며 “감염병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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