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부루마불M' 7억원 목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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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7-11-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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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전문 기업 와디즈가 진행하는 모바일 게임 '부루마불M' 투자형 펀딩이 게임업계 최초로 크라우드펀딩 최대금액인 7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24일 와디즈에 따르면 부루마불M 프로젝트는 지난 10일 펀딩을 연지 24시간 만에 초기 목표금액인 2억 5000만원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이 펀딩엔 투자자 710명이 몰렸다. 

이에 와디즈는 모집 금액을 추가 증액해 현재 7억원을 목표로 펀딩 진행 중이다. 6개월 만기 채권으로 기본금리 연 10%가 보장되며 게임 다운로드 수에 따라 추가 이율이 적용된다.

윤성욱 와디즈 투자사업실 이사는 "최근 게임업계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게임 펀딩을 확대할 것"이라며 "중소형 게임 회사에는 홍보 마케팅의 창구 기능을, 투자자에게는 한층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루마불M 투자형 펀딩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투자 금액에 따라 보드게임용 부루마불 시리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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