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구단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2020-2021시즌까지 재계약했다"며 "7억 유로(약 9030억원)의 바이아웃(buyout) 조항도 삽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1년 6월 이전 다른 구단이 메시를 영입하려면 최소 이적료를 의미하는 바이아웃 9030억원의 거액을 바르셀로나 구단에 지불하고 연봉 계약은 따로 맺어야 한다.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은 지난 8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하면서 세운 2억2200만 유로다. 메시의 몸값은 이보다 3배가 넘는다. 사실상 메시의 이적은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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