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강권석 기업은행장 10주기 추모..."동반자금융 이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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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1-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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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경기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 김도진 은행장과 임직원 40여명이 고인의 유족을 모시고 고(故) 강권석 은행장의 10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사진은 김도진 은행장이 묘소에 헌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고(故) 강권석 은행장의 10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기업은행은 지난 25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 고 강권석 은행장의 10주기 추모식을 열고 고인의 업적과 뜻을 기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도진 은행장을 비롯한 그룹장·본부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고인의 유족과 함께 했다.

김도진 은행장은 "고인께서는 저의 첫 지점장 사령장을 손수 쥐여 주셨다"며 "생전에 가장 강조하셨던 기업주치의(企業主治醫) 역할을 계승해 창업을 꿈꾸는 단계부터 기업의 모든 애로사항을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해 주는 동반자금융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고 강 행장은 지난 2004년 제20대 행장에 취임해 자산 100조원 돌파, 은행권 첫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이뤘다. 2007년 제21대 은행장으로 연임했으나 같은 해 11월 지병으로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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