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도지사 이시종) AI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월 22일 청주 무심천(방서동)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였으며,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21일 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과 사육조류에 대해 이동 통제와 소독을 하도록 했다.(저병원성 판정시 통제조치 해제) 이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km 내에는 223농가 20여만수의 가금류가 있으며 현재 긴급 예찰 중에 있다.
한편, 금년도 야생조류에서 H5형 또는 H7형 AI 바이러스는 38건이 검출되었으며, 이중 고병원성은 1건(전남 순천), 저병원성은 23건, 불검출 7건이 확인되었고 7건은 현재 검사 중에 있다.
충북에서는 10월 26일 증평 보강천에서 H5N2형의 저병원성이 검출되었으며, 청주 무심천은 두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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