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SK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울산시 문수컨벤션웨딩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고용노동부, 동반성장위원회, 울산광역시가 후원한다.
SK는 청년 실업 해소와 중소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지역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 4년간 울산 및 영남지역 대학생과 특성화 고교생 6000여 명이 참가했고, 이 중 35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SK종합화학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4사와 SK건설, SK케미칼, SK가스의 울산지역 우수 협력사들이 참여해 채용 컨설팅과 기업별 구직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 채용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대상을 2차 협력사까지로 그 범위를 넓혔다.
구직자들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업체 현황 및 채용 직무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온라인에서 현장면접 신청도 할 수 있다. 박람회장에서는 취업특강, 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촬영, 직업심리 상담 등 부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항수 SK그룹 PR팀장(전무)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핵심 개념”이라며 “SK는 앞으로도 협력사 및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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