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4일 김치 공동구매사업 참여업체 선정을 위한 김치 품평회를 시청 구내식당에서 개최했다.
학생들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각 학교의 학부모, 학생, 학교장, 영양(교)사 등 학교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해 급식에 대한 시민과 관계자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학교급식용 김치 공동구매사업 참여업체는 사전에 진행된 현장평가와 서류평가 점수와 이날 진행된 품평회 시식평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되며, 이 방식에 따라 경기농협식품 등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4개 업체는 품평회에 출품한 김치 시료의 안전성검사 결과에 따라, 내년 관내 학교급식 김치 공급업체로 최종 확정된다.
시는 최종 결과를 광명교육지원청과 각 학교로 통보해 학교와 업체가 자율적으로 계약을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재료 공동구매사업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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