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 개서…국제도시 송도의 안전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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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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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10번째 소방서, 송도지역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 기대

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문원)가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적이 업무에 들어간다.

송도소방서는 개서와 동시에 인력 149명과 소방차 22대가 배치돼 송도지역 안전을 총괄하게 되며, 기존 인천공단소방서가 관할하던 송도 1, 2, 3동, 3개동 11만명의 안전을 담당하게 된다.

신축청사는 연수구 송도동 208-1번지 6600㎡터에 지하1층, 지상3층, 전체 넓이 3900㎡ 규모로 지어졌으며,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었다.

송도소방서 조감도[사진=인천시]


송도소방서 건립은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유발되는 소방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대응하고, 국제기구 유치,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등 글로벌 안전수요에 걸 맞는 질 높은 소방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송도소방서는 개서 후 송도지역에 위치한 LNG 인수기지, 동북아무역센터 등 초고층건축물, 신항만물류단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대형판매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 개서식은 12월 1일 오후 1시3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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