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2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알리안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 2017-2018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으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리그에서 4연승을 달린 잘츠부르크는 시즌 성적 11승4무1패(승점 37)를 기록하며, 2위 슈트름 그라츠(승점 35)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24일 계약 기간을 3년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2021년까지 잘츠부르크와 1년 계약 연장에 성공한 황희찬은 팀 내 입지를 점점 굳건히 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황희찬은 전반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동점골 이후 후반 1분 안드레아스 울머의 역전골과 후반 5분 라인홀트의 야보의 추가골이 나오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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