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제품 구매는 ‘식품硏‧신보’처럼…중기 판로지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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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11-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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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중기중앙회 ‘공공구매촉진대회’ 개최, 공공구매 우수사례 공유‧포상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에게 대통령단체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사진= 중기부 제공]


한국식품연구원(식품연), 신용보증기금(신보),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공공기관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과 관련 유공자 포상을 위한 ‘2017년 공공구매촉진대회’를 개최하고, 이들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산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과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합동구매상담회, 공공구매 모니터링 등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확대한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중기부와 조달청은 공공구매제도의 이행력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공공구매 우수기관 및 유공자 정부포상’에선 공공기관, 공공기관 유공자 모범중소기업인 3개 부문에서 5개의 단체와 47명의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신용보증기금,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개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인천항만공사 김재덕 팀장과 한국공항공사 조중선 과장이 전담기관 조직 및 계약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또 모범중소기업인 부문에서는 환공식품 등 12개사 대표가 공공구매 확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향후 중소‧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정책적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그간 운영돼온 공공구매제도를 과감하게 혁신, 창업초기기업 및 혁신기업의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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