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식재산위, "4차 산업혁명시대 지식재산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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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7-11-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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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50여개 지식재산 관련 기관의 소통과 협력 강화하고,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최신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27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17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KIPnet)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자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이번 컨퍼런스는 '창업과 혁신 성장 시대, 지식재산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모데차이 쉐브스 와이즈만 연구소 부총장과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조연설, 참여기관들의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구자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식재산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며, "지식재산이 창업과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모데차이 쉐브스 부총장은 ‘와이즈만 연구소의 혁신 및 지식재산권의 사회적 혜택’을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김병관 의원은 '새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주제로 연설하면서 투자 중심 성장 생태계 조성 등 기술창업과 벤처정책의 주요과제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참여기관들이 '창업과 혁신 성장 시대, 지식재산의 역할과 방향'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5개 분과별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사전행사로 '2017 청년지식재산인상'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인천광역시(지자체 부문),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기업 부문), 한국과학기술원(대학·연구소 부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공공·협회·단체 부문)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민기 여주대 조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한태규 팅크웨어 팀장은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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