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상훈 기자
입력 2017-11-27 10: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72)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7일자로 황 명예교수를 임기 3년의 신임 예술위 위원장으로 위촉한다고 이날 밝혔다.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황 위원장은 경남대·강원대·고려대에서 30여년간 강단에 서 왔으며, 문학평론가이자 한국번역비평학회 회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를 비롯해 '얼굴없는 희망', '말과 시간의 깊이', '우물에서 하늘 보기' 등 책을 쓰고 번역 작업을 했다.

문체부 측은 "황 위원장은 앞으로 그간 예술계에서의 활동과 경험을 토대로 기관 현안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문체부는 예술위가 예술지원체계의 핵심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임 위원장과 위원들, 예술 현장과 함께 논의하며 개혁 방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