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도내 의용소방대 지역대 본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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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17-11-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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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용소방대원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가 도내 의용소방대 지역대를 본대로 전환하고,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강화한다.

경기도에는 재래시장 및 공단 등에 설치된 특별지역대를 포함해 구(區), 동(桐), 리(理)에 총 88개의 지역대가 설치돼 있다.

재난안전본부는 지난 8월29일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그간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해당 관서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착실히 전환 추진 준비를 해왔다.

이에 따라, 총 88개 지역대 중 신규인원 충원이 곤란한 5개소를 제외한 83개소를 본대로 전환하고, 1715명의 기존 정원도 2,345명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변경된 관할 구역 및 명칭은 도보 및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기존 지역대가 본대로 전환됨에 따라 본대와 형식적인 상하 관계를 벗어나 관할구역 내에서 인원충원을 통한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 기능이 강화된다.

또 전통시장이나 공단지역처럼 화재 위험성이 큰 지역과 소방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농촌지역에 의용소방대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28일자로 지역대가 본대로 전환되면 의소대원들이 좀 더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안전의 파수꾼인 의용소방대에 도민들의 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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