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주 최대 라이온스 국제행사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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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진순현 기자
입력 2017-11-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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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벤션 행사로 제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3만명 모인다"

지난 20일 제56차 대만 동양 및 동남아 대회에서 공식 투표로 2020년 동양 및 동남아 대회 제주 개최가 확정된 후 기념사진. 왼쪽 두번째 변장선 총재 [사진=국제라이온스협회 제주지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제주)지구(총재 변장선)가 오는 2020년 라이온스 동양 및 동남아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라이온스 동양 및 동남아대회는 세계 최대의 봉사조직인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아시아지역 라이온들이 모여 국제협회의 중점 봉사활동을 점검하고 국가 간 이해와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제대회다.

올해는 대만 카오슝에서 2만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구에서는 100여명이 참석(한국2200명), 2020년 대회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괘거를 이뤄냈다.
 

지난 20일 대만 카오슝에서 열린 '제56차 대만 동양 및 동남아대회'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라온스협회 제주지구 회원들 [사진=국제라이온스협회 제주지구]


OSEAL 포럼이라고 명명하는 이 대회는 아시아지역 20여개 국가에서 3만여 명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서 이번 대회는 물론 대회 3년 전부터 여러차례의 운영위원회와 결의위원회를 거쳐 2020년 10월말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 및 도내 많은 시설을 활용하는 국제 대회이다.

특히 컨벤션 행사로는 제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대회로 개·폐막식 행사외 50여 차례의 크고 작은 회의 및 행사가 열린다.

우선 제주지구는 대회주제, 표어, 엠블럼 등을 조기에 확정할 계획이다.

또 대회 조직위원회 및 사무국을 운영하고 기획, 홍보, 예산, 시설 등에 대한 준비 및 제주도와 합동으로 문화 관광, 숙박, 시설, 안전 등에 대한 사전 준비는 물론 관광, 문화, 예술을 동남아에 알리는 대회로 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27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2020년 라이온스 동양 및 동남아대회 유치에 성공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제주)지구 변장선 총재와 임원들 [사진=진순현 기자]


변장선 제주지구 총재는 “지난 20일 '제56차 대만 동양 및 동남아대회'에서 공식 투표로 2020년 동양 및 동남아 대회 제주 개최가 확정됐다”며 “이러한 큰 대회의 유치는 제주는 물론, 한국 라이온의 영광이며 동남아 지역에 제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의 유치로 앞으로 3년간 운영위원회 회의 등 사전 미팅과 시설 점검, 국제 임원들의 방문 등 대회 전후 내도 인원과 등록 라이온 및 라이온 가족들까지 포함해 연 4만여 명이 제주를 방문, 약 5000억원 정도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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