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령이자 최대관광지인 카나리아군도 테레니페에서 영업 중이던 나이트클럽의 바닥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가게 안에 있던 이용자 4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BBC 등 외신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외국인을 포함, 최소 40여 명이 골절살 등의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한 여성이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사이 갑자기 바닥이 기울어지면서 아수라장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 등 관계자들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테네리페 섬은 아름다운 산과 해변 등의 풍경으로 유명한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관광지 중 하나다.
[출처 : Diario de Aviso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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