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27일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가설울타리를 도내 어린이들이 꿈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린 그림들로 단장을 마쳤다.
지난 7월, 공사는 광교 신청사 건립공사 기공식 행사를 통해 신청사에서 펼쳐질 경기도의 미래를 모티브로 '꿈타일 그리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에 이 작품들을 모아 신청사 가설울타리를 '꿈자랑 갤러리'로 꾸민 것이다.
이 외에도 구간별 테마를 바탕으로 도정홍보, 옛 경기도의 모습 등을 담아 역사적 의미와 재미가 더해진 새로운 가설울타리 디자인을 선보인다.
김용학 사장은 “신청사 건립현장의 가설울타리는 도민과 소통하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미관 요소가 되어야 한다” 며 “이를 위해 당초 신청사 건립공사 본공사에 적용하고자 했던 어린이들의 꿈 그림을 디자인 요소로 우선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사는 현재 터파기를 비롯해 토공사를 본격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2020년 말까지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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