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공유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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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7-1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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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문화재단, 비욘드아트 스튜디오 올해 지원사업 최우수사례 선

세종지역 예술인 40여명이 올해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27일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에 따르면 지난 24일 성과공유 워크숍을 열고 2017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기관의 모니터링 결과 공유, 지원사업 발전방안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비욘드아트 스튜디오의 <재활공간 발굴 프로젝트>가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군선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숨겨져 있던 지역 문화자원(동굴-폐터널)을 활용해 지역의 역사성을 돋보이게 하였으며, 시각예술인의 작품활동과 지역주민의 참여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문가와 연구진, 실무진 등으로 이루어진 모니터링 평가에서는 지역자원의 활용, 문화향유 등 잘된 사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원사업 내 프로그램 중복 △공연장 및 시기의 편중 △지원사업 목적과의 불일치 △지역예술단체에 대한 기준 마련 등의 개선점도 제시됐다.

이어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그동안 2회에 걸쳐 진행한 지역예술인 및 지원사업 전문가와의 간담회 내용을 공유하고 지원사업의 관외비율 축소방안과 중복지원 제한 및 다액소건 지원 방안 등 내년도 지원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한편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비욘드아트 스튜디오는 내달 있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성과공유 워크숍에 세종특별자치시 대표로 참여해 운영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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