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 목표가를 기존 29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내렸다. 투자 의견도 '비중확대'(Over weight)에서 '중립'(Equal weight)으로 하향 조정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26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작년 1월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120%가량 올랐다"며 "지금은 2018년에 들어서기 전 잠시 멈출 때"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 보고서 영향으로 이날 삼성전자는 5.08% 하락한 26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6일(262만원) 이후 최저가다. 외국계 매도세가 집중됐는데 이날 삼성전자 주식 9만7035주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의 3배가 넘는 36만1666주에 달했다.
션 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낸드플래시 가격이 4분기부터 추세 반전되면서 주가 하락 리스크가 발생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더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모바일 시장은 가전제품과 함께 삼성전자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이지만, 스마트폰 산업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더는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26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작년 1월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120%가량 올랐다"며 "지금은 2018년에 들어서기 전 잠시 멈출 때"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 보고서 영향으로 이날 삼성전자는 5.08% 하락한 26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6일(262만원) 이후 최저가다. 외국계 매도세가 집중됐는데 이날 삼성전자 주식 9만7035주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의 3배가 넘는 36만1666주에 달했다.
션 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낸드플래시 가격이 4분기부터 추세 반전되면서 주가 하락 리스크가 발생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더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모바일 시장은 가전제품과 함께 삼성전자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이지만, 스마트폰 산업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더는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