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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 [사진=한국출판인회의 제공]
'올해의 출판인'으로 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55)가 선정됐다.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강맑실)는 김 대표(본상)를 비롯해 안상수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날개(교장)(공로상), 김윤주 군포시장, 이동진 평론가(이상 특별상) 등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962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한빛미디어(주), 2008년 한빛비즈(주)를 설립했으며, 한국출판인회의 전자출판위원장(2013~2014)과 서울북인스티튜트(SBI) 원장(2015~2016) 등을 지냈다.
이 밖에 편집부문상은 김희진 반비 편집장이, 마케팅 부문상은 김일신 도서출판 서해문집 본부장이, 디자인부문상은 심우진 도서출판 물고기 대표가 각각 차지했다.
편집과 교정교열이 뛰어난 '우수편집도서상'은 '나는 지하철입니다'(문학동네)와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1950∼1980년대'(창비·전 4권)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서울 연세대 동문회관 3층에서 열리는 '2017 출판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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