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액 10.8조…전월比 30.6%↓

기업들이 10월 중 주식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조달한 자금이 전월보다 30% 이상 감소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액은 10조7699억원으로 9월 15조5104억원 대비 30.6% 줄었다.

주식 발행은 1165억원으로 69.4%(5521억원) 줄었고, 회사채 발행도 28.2%(4조1893억원) 감소한 10조6534억원을 기록했다.

주식의 경우 기업공개(IPO)가 317억원(4건)으로, 전월 3652억원(11건) 대비 91.3%(3335억원) 급감했다. 같은 기간 유상증자도 848억원(6건)으로 72%(2177억원) 줄었다.

회사채의 경우 추석 장기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시중금리 상승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채 발행액은 7조485억원(14건)으로 전월 대비 3.6% 줄었다. 반면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7천311억원으로 27.1%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