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이하 협의체) 성과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체는 정수기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권익강화를 위해 국내 10개 주요 정수기 업체들이 발족했으며, 코웨이는 협의체 위원장사이다.
코웨이를 포함해 LG전자, SK매직, 교원, 바디프랜드, 원봉, 위닉스, 청호나이스, 쿠쿠전자, 현대렌탈서비스의 관계자들은 이번 발표회에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협의체는 정수기 업계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및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수기 사업자 자율안전규약’을 만들었다. 또 이물관련 소비자 불만의 감축, 위생관리가 용이한 제품의 연구·개발, 위생관리 서비스 강화 및 소비자 정보 제공 등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소규모사업장 정수기 위생안전 캠페인' 실시해 1만8383곳에 정수기 무상점검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했던 1만1140곳을 165% 초과 달성한 수치다.
협의체 활동 결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정수기 이물·이취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는 지난 해 1537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1029건으로 33% 가량 줄어들었다.
협의체 참여 기업들은 앞으로도 정수기 위생 관리 강화, 고객 만족 서비스 실현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영석 코웨이 소속 위원장은 “소비자 안전 강화라는 좋은 취지로 발족한 협의체의 활동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소중한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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