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미래네트워크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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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7-11-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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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T챌린지 캠프, 아이디어 결과물 시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래 네트워크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제2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퓨처 네트워크 코리아(Future Network Korea) 2017'를 2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가인터넷 기반구축 사업 성과보고와 NET 챌린지 캠프 시즌4 수상작 표창, AI 네트워크 랩 개소식 등 미래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과거, 현재, 미래를 내다보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한준호 기자) 


먼저, 기가인터넷 구축사업은 2009년부터 9년 간 추진해 2014년 통신사의 조기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지속적인 네트워크 고도화 및 확산을 통해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17년 3분기 기준으로 전국 85개 시에서 기가인터넷 서비스 커버리지 98%를 달성하고, 648만 가입가구가 기가인터넷을 이용 중이다. 

2018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대응, 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및 국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10기가인터넷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10기가인터넷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민·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발대식도 진행했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NET 챌린지 캠프는 대학생과 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래네트워크선도 시험망 KOREN(Korea Research and Education Network) 기반의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중 사업화가 가능한 과제를 선정해 최종, 학생 14팀, 기업 5팀을 선발해 5개월간 연구개발 및 상용화 검증을 수행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을 선정했다.

이날 NET 챌린지 캠프 시상식에서는 기업팀 대상으로 '무선망 기반 실시간 자동차운행 관제시스템'을 개발한 원시스템즈가 선정됐으며, 학생팀 대상은 '미세먼지 데이터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위치기반 실시간 클라우드 서버’를 개발한 숭실대 콜록홈즈팀이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래 네트워크 연구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산학연 관계자와 미래네트워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마련됐으며, 부대행사로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 KOREN 운용지원, 기술개발지원, 미래네트워크 기술관련 실습교육 등을 지원하는 AI 네트워크 랩 개소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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