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2017 융합클러스터 성과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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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1-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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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2017 융합클러스터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융합클러스터 산학연 참여연구진,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NST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간 NST는 융합클러스터 운영을 통해 융합연구 문화를 촉진하고 출연(연) 주도의 융합연구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토양 역할을 해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NST는 이번 행사가 연구자들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융합클러스터별 운영성과 발표를 사전세션으로 배치하고, 메인세션을 신진연구자들의 사례 공유와 우수 융합클러스터 시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교류의 시간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우수 융합클러스터 시상은 2015년에 출범한 ‘미활용자원의 청정에너지화 융합클러스터’와 올해 출범한 ‘IoT 및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자가 발전기술 융합클러스터’가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미활용자원의 청정에너지화 융합클러스터’는 미활용자원을 이용한 고품위 청정연료 생산 및 활용으로 온실가스 저감 대책 마련 및 에너지 믹스 수정 제안을 모색하는 연구자 모임이다.

‘IoT 및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자가 발전기술 융합클러스터’는 에너지 하베스팅 및 사물인터넷 기술의 응용확대 분야를 발굴해, IoT 시대에 대응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신진연구자 특별세션 및 패널토의에서는 융합클러스터 발전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신진연구자 중심의 창의 융합클러스터를 수행 중인 이승환 국가핵융합연구소 박사와 태현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가 수행과정의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제안한다.

이재영 나노종합기술원 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6인의 전문가는 ‘혁신과 변화의 시대, 출연(연) 융합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패널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광연 NST 이사장은 “과학기술이 중심이 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NST는 융합클러스터와 같이 연구자 중심의 횡적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융합연구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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