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2017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통합 개최되는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발명품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600여 점의 독창적인 우수 발명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출품된 발명품들 중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최첨단 기술의 발명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띄는 발명품들의 공통점은 ‘IT 기술’과의 융합이 도드라졌다는 것이다. 침을 묻힌 키트로 스마트폰을 통해 배란일을 파악할 수 있는 ‘테스트기 오뷰’나 기저귀 내 센서로 배변 활동을 감지해 대소변 상태를 어플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저귀 알림장치’들은 모두 융합을 통해 4차산업혁명 기회를 찾은 발명품들이다.
출품된 발명품뿐만이 아니라 ‘2020 지식재산 트렌드관’, ‘지식재산 일자리관’ 등은 관람객들에게 지식재산과 관련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미래 모습을 가까운데서 보고 직접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창의적 일자리 성공스토리와 준비 방법'이라는 주제로 웰트 강성지 대표를 비롯한 현직 지식재산 관련 전문가들의 릴레이 강연과 상담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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