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생에 웬수들' 스펙터클한 최씨 집안부터 민씨 집안까지···첫방부터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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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1-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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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생에 웬수들 방송캡쳐]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매일 저녁 완소 드라마 등극을 예감케 했다.
 
어제(27일) 첫 방송된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은 첫 회부터 이어진 폭풍 같은 전개와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열혈 취준생으로 변신한 최윤영(최고야 역)은 시작부터 누군가를 급하게 찾아 다녀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티격태격 현실 자매로 등장한 말괄량이 여동생 고나연(최고봉 역)과 불같은 성격의 쌈닭 엄마 이보희(우양숙 분)와의 사건사고 등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등 바람 잘 날 없는 최씨 가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자 배우들의 멋진 등장 역시 관심을 모았다. 구원(민지석 역)은 법정을 휘어잡는 스타 변호사의 카리스마로 여심을 뒤흔들기 충분했으며 안재모(민은석 역)는 다정다감한 초등학교 교사로 분해 각기 다른 분위기를 발산했다.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여유를 가진 구원과 부드럽고 세심한 성격의 안재모가 앞으로 또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교양과는 거리가 먼 며느리 금보라(오사라 역)와 고상한 시어머니 이영란(장옥자 역)의 관계, 금보라와 막 귀국한 최수린(오나라 역) 자매에 대한 사연도 궁금증을 유발하며 다음 회를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과 호기심을 부르는 스토리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전생에 웬수들’은 매일 저녁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일 그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열혈 취준생 최고야(최윤영 분)네 가족과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 민지석(구원 분)네 가족의 얽히고설킨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저녁 시간을 순간 삭제시킬 예정이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드라마로 탄탄한 제작진과 명품 배우 군단이 의기투합해 뜨거운 기대를 더하고 있는 작품.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감 코드와 유쾌한 웃음으로 중무장해 안방극장을 찾아 온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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