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네갈 예비 항해사·기관사 양성 위한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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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군득 기자
입력 2017-1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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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세네갈 다카르에서 선원학교(ENFM)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선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네갈 선원학교는 항해 및 기관학과를 운영해 예비 항해사 및 기관사 교육에 힘써 왔지만, 훈련용 실습선이 없고 경험 있는 교육자도 부족해 현장실습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수부는 지난 2015년 우리나라 감척어선 1척을 세네갈 정부에 공여하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이 선박을 활용한 실습훈련과 국제해양법 등 국제규범 이론 등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여선박을 활용해 항해 및 기관분야 등 선내 실습훈련을 진행하고 불법(IUU)어업, 항만국 검색, 해상안전의 이해 등 해양수산 분야 국제사회 규범 등에 관한 이론 교육을 했다.

강인구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세네갈 등 연안개도국과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지속 추진해 유능한 해기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국격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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