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성군은 올해까지 추진 예정이었던 『충남 홍성․예산 국제문화교육특구사업』연장계획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하였으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연장․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도시 인구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육수요에 발맞춰 ▲학습형 자원 활동가 양성, ▲학습카페 운영, ▲엄마랑 아가랑 프로그램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원어민 화상영어, 마을행복교육공동체 등의 신규 사업을 운영하여 교육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신도시 정주여건을 교육중심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남, 홍성․예산국제문화교육특구』는 내포신도시 건설에 따른 홍성․예산 원도심의 인구유출 및 공동화를 방지하고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2009년 평생학습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운대․혜전대 등 지역대학과 연계한 외국어(영어, 중국어) 캠프 운영, 우수 원어민교사 확대사업, 홍성사랑장학기금 100억원 모금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장학금은 현재 약 91억원이 모금되어 내년이면 목표액인 100억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도시의 개발이 한창 진행 중으로 개발예정 구역의 지속적인 교육환경 조성으로 입주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도시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특구사업’을 연장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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