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체 물동량이 감소한 것은 10월에 추석이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처리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물동량이 0.6% 소폭 증가했지만 동해‧묵호항, 광양항은 각각 18.2%, 13.7%씩 감소했다.
품목별는 유연탄은 전년 동월 대비 2.7%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 화공품도 각각 2.0%, 0.2%씩 상승했다. 반면, 모래는 81.3% 가량 크게 줄었고, 철재 등 대부분 품목도 떨어졌다.
전국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23만1000TEU) 보다 0.1% 증가한 223만3000TEU를 기록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166만7000TEU, 광양항은 0.6% 감소한 18만5000TEU, 인천항은 1.5% 감소한 24만8000TEU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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