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일자리찾기 대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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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윤소 기자
입력 2017-11-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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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해법, 충청북도에서 길을 찾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발전연구원이 주관 ‘충청북도 일자리 대토론회’가 28일 오송 생명과학단지내 오송 커뮤니케이션·벤처(C&V)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일자리해법, 충청북도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민간 일자리위원, 이호승 일자리기획단장(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도내 노사대표, 유관기관, 기업인 및 청년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토론회는 지난 달 18일 제3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발표한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중점과제 중 하나인 ‘지역일자리 창출’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25일 강원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지역별 대토론회다.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협조를 도모하고, 현장의 목소리 청취와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마련되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이 이시종지사를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력과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준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정부는 앞으로, 음성․진천 등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선정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신성장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다음과같이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위원장은 “충북의 당뇨 바이오 등 첨단 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별 거점 국가산단 조성 추진되어야 하며.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이 2022년까지 지역인재 30%(2018년 18%) 채용을 의무화해 지역 인재 육성 등을 추진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충북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일자리 정책에 적극 반영해 충북지역의 일자리 정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톤을 높였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전국최초로 시행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은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정책과제로서 일자리정책 5개년 로드맵은 새정부 일자리 정책의 나침반으로서 매우 중요한 결과물이며, 충북 지역도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일자리위원회·중앙정부 관계자와 충북지역 노사단체, 학계, 기업, 대학생 등이 참여해 충북지역 일자리 여건과 향후 일자리 창출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의 의견도 개진됐다.

일자리위원회는 12월 21일 전라남도에서 제3차 지역 일자리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일자리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일자리 창출 확산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국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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