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서 동남아 최대 B2B 종합전시관 열어...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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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7-1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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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베트남에 위치한 동남아 최대규모의 B2B 종합전시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동남아 최대 규모의 B2B(기업 간 비지니스) 종합전시관을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CE복합단지에서 현지 미디어, 거래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2B 종합전시관 개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면적 700㎡(전시장 500㎡+교육센터 200㎡)의 종합전시관은 ‘스마트 도시로의 여행(Journey to Smart City)’을 주제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이 B2B 환경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과 스마트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레스토랑, 홈, 공장 등 총 10개의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레스토랑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레스토랑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곳에서는 디지털 메뉴 보드 솔루션을 통해 시간대별로 특화된 메뉴들을 자동으로 소개할 수 있으며, 고객 맞춤형 광고 콘텐츠와 메뉴 추천 등도 구현할 수 있다.

스마트 스쿨 부스에서는 전자 칠판 솔루션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들을 전시했다. 디지털 컨텐츠를 활용해 교사와 학생이 보다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스마트 교통 부스에서는 일반 TV 대비 5배 이상 밝은 고휘도 옥외용 전문 디스플레이를 전시해, 우천, 분진, 직사 광선에서도 안정적인 아웃도어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종합전시관을 통해 베트남뿐 아니라 동남아 전 지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최첨단 B2B 솔루션 관련 총체적인 경험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호 성장을 위한 노력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세미나와 워크샵, 실습 교육장 등으로 활용해 현지 거래선들을 전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장 상무는 “이번 종합전시관 개관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혁신적인 B2B 솔루션과 미래비전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최고의 B2B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해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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