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회장 신재숙)는 학교 앞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이고 확실하게 눈에 띄는 방식의 어린이 안전지대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상주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DB손해보험으로부터 1억원(1개소당 5백만원)의 설치비를 지원 받아 시 관내 초등학교 주변 20곳의 횡단보도 앞에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있다.
28일 상영초등학교 횡단보도 앞에서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신재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장과 후원위원, DB손해보험대구본부임직원, 이정백 상주시장, 이충후 상주시의회의장, 김해출 상주경찰서장, 장광규 상주교육지원청장 및 학부모, 교사,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옐로카펫’ 설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노란색의 삼각뿔 모양으로 안전구역을 구분 짓고, 태양열에너지를 이용한 야간 조명램프로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쉽게 인식하게 해 횡단보도 앞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신재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의 간절한 마음에서 시작된 상주시의 ‘옐로카펫’이 아이들의 불의의 사고를 예방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상주시와 시의회, 상주경찰서, 상주교육지원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를 비롯한 회원과 학부모, 교사, 학생 등 모든 분들이 발 벗고 나서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옐로카펫이 운전자, 학생과 시민 등 모두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여 어린이들의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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