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硏, 12월 19일 실감 VR/AR을 위한 핵심 요소기술 전문가 과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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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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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대표 박희정)은 오는 12월 19일(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Intensive Course] 실감 VR/AR을 위한 주요 핵심 요소기술 개발과 적용방안 전문가 과정'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VR/AR 산업은 컨텐츠와 서비스 플랫폼, 네트워크 그리고 디바이스가 결합된 융복합시장 산업으로써, 가상이라는 접점을 가지고 매체를 통해 투영함으로써 현실에서 불가능한 것들을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을 내포한 만큼 우리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산업으로 기대되어 왔다.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의 하이퍼 사이클(Hype Cycle)에 의하면 VR과 AR은 각성의 단계(Trough of Disillusionment)에 있으며 기술이 안정기로 접어들어 상용화되는 시점을 향후 5-10년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회사 Digi-Capital는 세계 AR/VR 시장 규모를 2018년 약 50억 달러, 그리고 2020년에는 1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한국가상현실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상현실 시장의 규모 역시 2015년 9636억 원에서 향후 2020년에는 5조 7천여 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동성이 떨어지는 VR-HMD 하드웨어의 한계와 높은 콘텐츠 제작비로 인한 콘텐츠의 부족 그리고 제한된 환경과 공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제약 등으로 인하여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아이템이자 '미래의 먹거리'로 추켜세워졌던 VR 산업의 전망이 하향 조정되어 지면서, 단순한 시각적인 효과가 아닌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시각, 청각, 촉각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실감미디어(Immersive Media)를 통한 탈출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번 전문가 과정에서는 이와 같은 현실을 반영하여 △'VR/AR을 위한 실감 콘텐츠 생성과 연관기술' △'AR/VR 환경에서의 스테레오스코픽 기술과 적용방안' △'AI 기반의 컴퓨터 비전/객체 인식/트래킹 기술과 적용방안' △'VR/AR을 위한 실시간 렌더링 기술과 응용방안' 등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세미나 장면[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VR/AR 시장의 정체는 하드웨어의 기술적 한계 뿐 아니라 이용자 경험의 부족과 이를 뒷받침 하지 못하는 콘텐츠 수준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개선을 통하여 우리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라는 비젼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금번 전문가과정을 통하여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핵심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미래에 펼쳐질 VR/AR 혁신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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