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2017 국제 등급분류 포럼' 서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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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17-11-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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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이경숙 위원장)는 12월 1일(금)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세계 영상물 등급분류 정책의 새로운 변화와 시도’라는 주제로 「2017 국제 등급분류 포럼(2017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Forum)」을 개최한다.[사진=영상물등급위원회 제공]


세계 주요국가 해외 등급분류 기구와 산업계, 소비자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영상물 등급분류의 최신 동향과 이슈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12월 1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세계 영상물 등급분류 정책의 새로운 변화와 시도'라는 주제로 「2017 국제 등급분류 포럼(2017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등급분류의 최근 주요 쟁점과 이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2017 국제 등급분류 포럼」은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개최하는 국제 등급분류 회의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포럼에는 영국, 뉴질랜드, 필리핀 등 세계 주요 등급분류 기구뿐만 아니라, 세계최대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 소비자 측면에서 등급분류와 미디어 교육을 실시하는 미국의 커먼센스미디어 관계자가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유럽의 등급분류기구가 시도하고 있는 새로운 등급분류 모델과 세계 190개국에 영상물을 서비스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자체 등급분류시스템 등을 소개해 온라인 환경에 부합하는 등급분류 시스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등급분류를 미디어 교육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뉴질랜드, 필리핀, 미국 등 각국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매체 환경 속에서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영등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는 정부 기관, 공공 기관, 시민단체, 산업계 자율 등 각 나라마다 상이한 존립 근거를 가진 등급분류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등급분류 모델을 공유하고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각 국의 개선방안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위는 포럼 행사장 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수호랑, 반다비 마스코트를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하고 참가자에 평창올림픽 배지를 제공하는 등 다가오는 평창올림픽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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