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원익로보틱스, 서비스 로봇 사업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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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11-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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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와 원익로보틱스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원익로보틱스 본사에서 안내 및 광고 서비스 로봇 분야 MOU를 체결하고, 안내서비스로봇 에디(ADDY)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에서부터 원익로보틱스 장경석 대표와 아시아나IDT 공항/운송부문 이경수 상무)[사진= 아시아나IDT]

아시아나IDT가 원익로보틱스가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기술 협력 및 공동 영업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아시아나IDT는 최근 원익로보틱스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한 솔루션과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안내 및 광고 서비스 로봇 관련 분야 사업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원익로보틱스는 포터로봇, 안내로봇 등의 로봇 하드웨어(HW)와 로봇 소프트웨어(SW)에 대한 요소기술을 보유한 로보틱스 전문 기업으로, 인천국제공항 쇼핑도우미로봇 시범서비스 등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항공·버스·철도·공항·터미널 등 교통·운송분야의 IT 구축 및 유지보수 수행 경험을 보유한 운송 IT 전문 기업으로, 예약·발매, 여객처리, 운항, 화물, 정비, 차량관리 등 분야에서 특화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인사이트아이(Insight-Eye)'를 한국소비자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롯데제과 등에 다양한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기술력을 입증,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올 상반기 원익로보틱스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쇼핑도우미 로봇 시범서비스 시범 사업을 공동 수행했고, 로봇 안내 어플리케이션과 로봇 컨텐츠 분야의 기술 개발을 맡았다.

이경수 아시아나IDT 공항·운송부문 상무는 “양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AI기반 안내 및 광고 서비스 로봇 분야의 사업을 확대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당사는 강점 분야인 항공, 공항, 운송, 건설, 금융 등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 빅데이터, 로봇 컨텐츠 기술 역량 강화와 관련 서비스 모델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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