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영국 런던까지 직항이 지난 17일 개통됐다고 칭다오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는 산둥성에서 영국으로 처음 개통된 직항 여객노선이다.
이로써 산둥성 주민들의 영국 관광, 비즈니스 방문 등 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칭다오~런던 노선은 매주 월, 금요일 두 차례 운항되며 기종은 에어버스 A330이 투입된다.
칭다오에서는 현재까지 프랑크푸르트(독일), 샌프란시스코(미국), 밴쿠버(캐나다), 모스크바(러시아), 시드니(호주)에 이어 런던(영국)까지 모두 7개 대륙간 국제 여객노선이 개통됐다. 내달 11일에는 로스앤젤레스(미국) 직통도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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