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약 1년 만에 뜨는 슈퍼문으로, 오후 6시 7분에 떠서 다음날 오전 8시 48분에 진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점인 '근지점' 부근에서 뜨는 보름달을 뜻하며, 가장 작은 크기 때보다 14% 더 크고 최대 30% 더 밝다.
슈퍼문이라는 용어는 1979년 미국 천문학자 리차드 노울이 처음 제안했으며 이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슈퍼문 때문이라는 주장으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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