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호주의 확산, 환율변동성 심화 등 세계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서도 새로운 수출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해낸 우리 중소기업의 비결은 ‘혁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사장 김재홍)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코트라 수출혁신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중소·중견기업 5개사에게 상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상은 △혁신적인 제품 △창의적 마케팅 기법 △내수기업의 신규수출 △일자리창출 등 총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중소·중견기업 5개사를 선정하고 있다. 코트라는 수상기업의 사례를 업계에 전파함으로써 보다 많은 기업들이 수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이 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상한 기업들은 ‘혁신’을 무기로 처음부터 세계시장을 과감히 두드린 점이 주목받았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혁신과 도전정신을 무기로 치열한 세계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많아져야 주체 다변화를 통한 우리 수출의 구조적 개선과 무역 1조 달러의 안정적인 달성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이러한 혁신 수출기업의 사례를 적극 발굴해 많은 기업들이 수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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