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컨테이너 화물 실시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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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7-11-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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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은 인공위성과 사물인터넷(IoT)을 연계해 화물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미주 노선에 시험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SM상선에 따르면 이 기술은 지난 24일 광양항에서 미국 롱비치로 향하는 65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에스엠 부산'(SM BUSAN)호에 처음 적용됐다.

에스엠 부산호는 초소형위성송수신국(VSAT)과 IoT 장비를 장착했다. IoT가 보내는 신호를 VSAT가 받아 SM상선 본사로 즉시 전송한다.

SM상선 관계자는 "국적 원양선사 중 처음으로 시험하는 이번 기술을 통해 화물 운송 안전성과 유사시 대응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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