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잡은’ 권창훈, 리그앙서 3경기 연속골 ‘시즌 5호골’

[권창훈 사진=연합뉴스 제공]

권창훈(디종)이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다.

권창훈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아미앵 리코느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아미앵 SC와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15분 동점 골을 넣었다. 디종은 권창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2로 졌다.

권창훈은 지난 18일 트루아전, 26일 툴루즈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5호골을 작렬시키며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을 거쳐 지난 1월 디종에 입단한 권창훈은 부상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리그앙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권창훈은 프레데릭 삼마리타노와 2대1 패스를 한 후 왼발로 감아 차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