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모두투어의 올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79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6억원으로 23%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실적 전망도 밝다. 특히 항공권 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에 따른 견고한 여행 수요가 실적 회복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발리의 지역적 이슈는 중국 여행 수요 회복으로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며 "모두투어의 중국 매출은 하나투어보다 높다"고 밝혔다.
이기훈 연구원은 "최근 바르셀로나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지사 확대를 통한 새로운 이익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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