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저층주거지관리사업 애인(愛仁)동네 만들기 첫단추… 담당자 공감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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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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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9일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사람, 장소중심의 인천형 저층주거지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오래살고 싶은 인천 저층주거지인 애인(愛仁)동네 만들기를 위한 담당자 공감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인천시와 군․구의 저층주거지 담당 공무원,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시 건축사회 등 유관기관의 담당자들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내년 애인(愛仁)동네 만들기 시범사업과 희망지 공모사업 등 인천시 주거지 재생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신숭인 도시재생협동조합 설립에 참여한 총괄코디 신중진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희망지 사업을 운영하는 서울시도시재생센터 조미진팀장을 초빙하여 역량강화교육도 실시했다.

신동명 도시균형건설국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5년 준공되어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송월동 동화마을과 지난달 입주식을 가진 인현동 우리집이 위치한 인현동 저층주거지관리사업지를 돌아보며 시민이 행복하고 오래살고 싶은 ‘애인(愛仁)동네 만들기’사업의 성공을 다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 저층주거지관리사업인 ‘애인(愛仁)동네 만들기’는 전면 철거방식인 재개발사업의 대안으로 노후된 원도심 저층주거지 주민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서 소규모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여 개별 주택개량 등을 촉진하고 지역 밀착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주민공동체 형성과 주민역량강화로 주민이 직접 참여는 인천형 저층주거지관리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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